이대호, 니혼햄전 3타수 1안타…타율 .309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아리하라 코헤이와 풀 카운트 접전을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1사 1루 상황에서 아리하라의 8구째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 아웃되고 말았다.

6회 2사 후 볼넷을 고른 이대호는 8회 1사 1,2루서 내야 안타를 때려 상승세를 이어갔다. 곧이어 마쓰다 노부히로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9리를 유지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니혼햄에 5-4로 승리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