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승리는 못했지만 선수들 열심히 싸웠다".
서울 이랜드와 안산 경찰축구단은 29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7라운드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 이랜드와 안산은 모두 무승행진을 끊지 못했다.
안산 이흥실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치열한 경기를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다. 우리 뿐만 아니라 서울 이랜드도 좋은 경기펼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축구는 득점-실점 모두 하는 것이다. 서로 공격적인 축구 펼치며 재미있게 경기했다"면서 "서동현이 부상 후 복귀한 뒤 잘해주고 있다. 다음달에 제대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이 사실이다. 상주-수원과 경기가 남았는데 재미있는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흥실 감독은 "경기 결과를 떠나 상위팀과 경기는 분명 박진감 있게 재미있게 했다. 홈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분발하려고 노력중이다.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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