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첫 4회 우승의 금자탑을 올린 SK텔레콤이 오는 10월 'LOL 월드챔피언십'에 앞서 하와이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SK텔레콤은 2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KT와 결승전서 '페이커' 이상혁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사상 첫 롤챔스 4회 우승으로 한국e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완성했다.
최병훈 감독은 "롤챔스 첫 4회 우승이라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2세트 밴픽과정에서 KT가 1픽으로 피즈를 선택하는 순간 모두가 좋아했다. 이겼다는 생각을 모두가 할 정도였다"라고 활짝 웃었다.

이어 최 감독은 "롤드컵까지 한 달 정도 남았는데 회사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다음주에 하와이로 포상휴가를 간다. 하와이를 다녀오면 한국 대표 선발전이 끝난다. 구체적인 롤드컵 계획은 포상휴가 다음에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
고려대=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