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5차전에서 선발전원안타 포함 장단 17안타를 터트리며 14-7로 대승을 거두었다. 최근 2연승이자 KIA전 5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불펜이 무너지며 4연패를 당했다.
넥센은 7-7로 팽팽한 8회초 집중타를 터트리며 대거 7득점 승기를 거머쥐었다. 선발 금민철에 이어 등판한 문성현이 4이닝을 2실점으로 차단한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조상우는 2이닝을 2실점했으나 타선지원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문성현이 좋은 투구로 팀이 역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어려운 경기를 야수들의 힘으로 극복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30일 경기 선발투수는 KIA 임준혁, 넥센 김영민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