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풀타임’ 아우크스, 잉골슈타트에 0-1 패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8.30 00: 24

홍정호(26)가 공수에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서 잉골스타트에 0-1로 패했다. 14위 아우크스부르크(승점 1점)는 승점추가에 실패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홍정호는 중앙수비수로 선발출전했다. 지동원은 명단서 빠졌다. 홍정호는 전반 3분 만에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직접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홍정호는 전반 26분 거친 몸싸움으로 경고를 받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를 펼쳤다.

전반전 득점 없이 비긴 양 팀의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홍정호는 후반전 몸을 날리는 수비로 한 골을 막아내 수훈을 세웠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8분 렉키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패했다. 홍정호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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