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가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의 영입설을 일축했다.
레스터 시티가 나가토모의 영입설을 다룬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지역지 '레스터 머큐리'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인터 밀란의 나가토모 영입 추측에 대해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복수의 이탈리아 매체는 레스터 시티가 나가토모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니에니 감독이 인터 밀란을 지휘하던 시절 나가토모를 주축으로 기용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라니에리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서의 보도 모두 내가 모르는 추측이다"면서 "나가토모가 잘한다는 것은 내가 지도한 만큼 잘 안다. 그러나 그건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나가토모의 영입설을 부인했다.
한편 나가토모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정규리그 14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주전 경쟁에서 밀린 탓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터 밀란을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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