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우완 이민호가 최고의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민호는 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4회 2사 만루에서 등판, 9회까지 혼자 책임지며 5⅓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탈삼진 9개는 개인통산 한 경기 최다탈삼진 신기록이다. 더불어 이민호는 이날 3년 연속 50경기 출장을 한 날 호투와 함께 시즌 6승을 챙겼다.
경기 후 이민호는 "그동안 안 좋았던 밸런스를 투수코치님과 많이 고민했는데 그 고민들이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leanup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