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PSG 데뷔전에서 ‘1호 도움’ 폭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8.31 06: 17

앙헬 디 마리아가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 데뷔전에서 펄펄 날았다.
PSG는 3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스타드 루이스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프랑스 리그앙 4라운드서 AS모나코를 3-0으로 대파했다. 승점 12점의 PSG는 리그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에딘손 카바니의 날이었다. 후반 12분과 28분 두 골을 몰아친 카바니의 활약에 PSG는 2-0으로 앞서며 승세를 굳혔다. 디 마리아는 후반 21분 루카스와 교대해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PSG에 데뷔한 디 마리아는 단 17분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라베치가 쐐기포를 터트리면서 팀의 3-0 완승을 완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부진으로 자존심을 구긴 디 마리아는 한 시즌 만에 소속팀을 옮겼다. 디 마리아는 이적과정에서 맨유의 연습에 무단으로 불참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 2019년까지 PSG와 계약한 디 마리아는 데뷔전부터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명예회복에 나서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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