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잉글랜드 대표팀 코치와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캡틴’ 개리 네빌(40)이 친정팀의 공격수 문제를 거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맨유는 시즌 첫 패배(2승 1무 1패)를 당하며 5위로 떨어졌다. 반면 스완지 시티는 4경기(2승 2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기성용(26)은 후반 교체출전하며 부상에서 복귀했다.
네빌은 ‘스카이스포츠’ 해설프로그램에서 “과거 맨유의 입장에서 본다면 골키퍼와 공격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만약 데 헤아가 남고 다른 골키퍼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큰 문제다. 가장 큰 문제는 공격수다. 치차리토가 이적한다면 맨유의 스트라이커는 루니 뿐이다. 맨유는 이틀 안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레알 마드리드행이 점쳐졌던 다비드 데 헤아는 이적료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네빌은 “결국 맨유는 데 헤아를 남기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야 할 것이다. 공격수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맨유는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친정팀에 경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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