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두 명의 준척급 미드필더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인공은 에르나네스(30, 인터 밀란)와 마리오 레미나(22, 마르세유)다.
유벤투스는 지난달 3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르나네스와 레미나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토리노에 있다고 전했다.
레미나는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그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 출신으로 지난 2013년 로리앙서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경험 부족과 잦은 부상으로 주로 교체 요원으로 활약했지만 유벤투스는 그의 미래를 보고 영입을 결정했다.

반면 에르나네스는 즉시전력감으로 꼽힌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무대도 밟은 경험 있는 자원이다. 2010년부터 라치오서 활약한 뒤 지난해 겨울 인터 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유벤투스는 에르나네스가 레미나보다 늦은 밤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 유벤투스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