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미드필더 에르나네스(30)와 마리오 레미나(22)를 동시 영입했다.
유벤투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르나네스와 레미나의 영입을 발표했다. 에르나네스는 3년 계약이고, 레미나는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이 포함된 계약이다.
에르나네스는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로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2010년부터 라치오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뒤 지난해 겨울 인터 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레미나는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으로 2013년 로리앙서 마르세유로 옷을 갈아입은 뒤 경험 부족과 잦은 부상이 겹치며 주로 교체 요원으로 뛰었다.
한편 유벤투스는 미드필더 마우리시오 이슬라를 마르세유로 1년 무상 임대를 보냈다. 다만 마르세유가 2년 이내에 700만 유로(약 93억 원)에 완전 영입한다는 조건이 포함됐다. 수비수 파올로 데 첼리에도 마르세유로 무상 임대를 떠난다./dolyng@osen.co.kr
유벤투스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