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구조개혁평가결과, 총 298교 종합 평가…재정지원 및 제도개선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9.01 08: 25

대학구조개혁평가결과
[OSEN=이슈팀] 대학구조개혁평가결과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는 8월 31일 대학 구조개혁 평가결과 및 구조개혁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학령인구 급감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대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대학 구조개혁 추진계획'에 근거해 시행됐다.
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총 298교(일반대, 산업대, 전문대)를 대상으로 정량, 정성지표를 함께 활용하여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요소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총점에 따른 비율(하위 20% 내외) 및 대학 간 점수 차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번 구조개혁 평가 결과에 따라 각 대학에 차등적으로 정원감축 비율이 권고됐다. 평가결과에 따른 감축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자율적 정원 감축에 나선 대학은 노력한 부분이 실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반면, 반대로 정원감축에 소극적이었던 대학은 사실상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는 불합리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었다.    
이번 정원감축 권고로 기존의 수도권, 지방 간 불균형적인 정원감축이 상당 부분 보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결과가 다소 미흡한 D 등급 대학에 대해서는,  컨설팅 진행 과정을 통해 교육의 질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나타나는 대학을 적극 발굴해 학사구조 개편 등 유형별로 세부적인 과제를 집중 보완하는 등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이행을 지원한다. 
재정지원 및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여 사회수요에 부응하는 대학교육 체제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
더불어 2016학년도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은  대학선택 시, 진학 하고자 하는 대학이 학자금대출이 제한되거나 국가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학인지 여부를 확인해 (교육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 등록금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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