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피어밴드, 팀에 소중한 4연승 이끌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9.01 10: 17

넥센 히어로즈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30)가 팀의 4연승에 도전한다.
피어밴드는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예고됐다. 올 시즌 성적은 24경기 10승8패 평균자책점 4.14. 후반기 들어 6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41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G전은 첫 등판이다.
피어밴드는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호투 중이다. 특히 최근 2경기가 모두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kt전이었는데 2경기 14이닝 3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303)이 우타자 상대(.274)보다 나빠 LG전을 조심해야 한다.

팀은 최근 3연승으로 3위 두산을 3.5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올 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있는 만큼 4위보다는 3위로 시즌을 마감해야 한다는 것이 넥센의 계획이지만 상위권들도 최근 페이스가 좋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기면서 상위팀들에 따라붙어 빈틈을 노려야 한다.
LG는 우완 루카스 하렐(30)이 선발 등판한다. 시즌 성적은 27경기 8승8패 평균자책점 4.70. 직전 등판인 지난달 26일 NC전에서는 7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으나 승을 챙기지 못했다. LG 역시 8위 롯데를 2경기 차로 추격 중이거니와 넥센과의 시즌 전적(5승7패)을 잘 마무리짓는 게 중요하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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