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다시 트레이드로 외야를 보강했다. 저스틴 루지아노(33)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LA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외야수 루지아노가 다저스로 오며 시애틀은 대신 현금과 추후 선수를 지명하는 방식의 트레이드로 알려졌다.
루지아노는 2007년 탬파베이에서 MLB에 데뷔, 통산 434경기에서 타율 2할5푼5리, 출루율 3할1푼9리, 장타율 0.427, 45홈런, 140타점을 기록 중이다. 마이애미 시절이었던 2013년에는 2할2푼2리의 저조한 타율에도 불구하고 18홈런을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장타력을 뽐냈다.

지난해 컵스에서는 81경기에서 타율 2할8푼1리, OPS 0.766, 6홈런, 28타점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시애틀 유니폼을 입었으나 36경기에서 70타수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타율은 2할1푼4리, 출루율은 3할2푼1리, 장타율 0.357, 2홈런, 3타점에 머물렀다. 마이너리그 49경기에서는 타율 2할9푼6리, OPS 0.899, 10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획기적인 전력 보강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우타 외야수 보강으로 보인다. /skullboy@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