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현재로서 김태완이 가장 필요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9.01 17: 37

"현재로서 가장 필요한 선수는 김태완이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김태완(내야수)의 부상 공백을 아쉬워 했다. 삼성은 1일 마산 NC전을 앞두고 이정식(포수), 백상원, 박계범(이상 내야수), 최민구(외야수)를 1군 무대에 승격시켰다.
류중일 감독은 확대 엔트리와 관련해 "포수는 (이지영, 이흥련, 이정식 등) 3명으로 하는 게 맞고 내야 및 외야 보강은 백업 또는 대주자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BB아크에서 성준 코치의 집중 지도를 받고 있는 신용운, 백정현, 김현우는 상황에 따라 2일 등록될 수도 있다. 
삼성은 내야수와 우타 대타 요원이 부족하다. 그래서 일까. 류중일 감독은 "현재로서 가장 필요한 선수는 김태완이다. 오른손 대타 요원과 내야 수비 모두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오른손 대타 요원으로 활약하는 등 명품 조연 역할을 해줬던 김태완은 허리 통증 등 컨디션 저하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전천후 내야수 조동찬의 1군 승격 또한 사실상 힘들다는 게 류중일 감독의 설명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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