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박병호, 서동욱의 8타점 합작 활약으로 11-2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64승1무54패)은 4연승으로 +10을 회복했다.
넥센 선발 피어밴드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5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타석에서는 박병호가 3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주전 내야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서도 팀 타선을 이끌었다. 서동욱도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값진 활약을 펼쳤다. 유한준의 2안타(1홈런) 3타점 맹타까지 더한 넥센은 7경기 연속 두자릿수 팀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피어밴드가 어렵게 출발했지만 좋은 위기관리능력으로 잘 대처해준 덕분에 중간 이후 경기가 잘 풀렸다. 중간 이후 터진 활발한 공격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