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폭스의 3점 홈런이 컸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9.01 21: 54

한화가 5위 자리를 사수했다.
한화는 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8-2 완승을 거뒀다. 선발 안영명이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9승째를 올리고, 제이크 폭스의 스리런 아치 등 3개의 홈런이 터졌다. 투타에서 KIA를 완벽하게 압도한 경기였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선발 안영명이 잘 던져줬다. 1회말 공격에는 잘 풀리지 않았는데 3회말 폭스의 홈런이 컸다. 구장이 작아 지명타자로 폭스를 기용했다. 폭스가 그 역할을 잘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 폭스는 스리런 홈런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화는 2일 KIA전 선발로 배영수를 예고했다. KIA에서는 양현종이 나온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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