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최준석, “이겨야 한다는 생각 하나만 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9.01 22: 42

롯데 자이언츠 최준석이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0회말 최준석의 끝내기로 6-5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 한화와의 격차를 3경기 차로 유지했다. 반면 kt는 5연승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준석은 첫 4타석에서 1안타에 불과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중심 타자의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최준석은 팀이 5-5로 맞선 10회말 무사 1루서 장시환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석은 경기 후 “단 한 마디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 이겨야 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타석에 임했고 2B1S 상황에서 승부구가 올 것이라 생각해 더욱 집중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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