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부상 이후 첫 불펜 피칭 51구 소화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9.02 18: 38

더스틴 니퍼트(34, 두산 베어스)가 첫 불펜 피칭을 소화헀다.
니퍼트는 2일 잠실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두산 관계자는 "51개를 던졌고, 부상 부위에 통증이 없었던 점이 가장 긍정적이다. 구위 체크보다는 부상 부위 점검이 주 목적이었다. 5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화성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투구 예정이다. 투구 수는 40개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잠실 삼성전에서 피칭을 하던 도중 우측 서혜부 근육 미세손상으로 인해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니퍼트는 치료를 받고 복귀 준비에 한창이다. 김 감독 역시 이날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니퍼트의 복귀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미 불펜 피칭을 마친 니퍼트는 라이브 피칭 없이 퓨처스리그 실전 등판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상이 없으면 1군 등록 시기는 다음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도 "다음 주에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nic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