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 홈플러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9.02 19: 45

홈플러스 mbk
[OSEN=이슈팀] 홈플러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MBK가 선정됐다.
국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영국 테스코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K는 글로벌 PEF KKR컨소시엄, 칼라일그룹 등과 경쟁을 벌였다. MBK는 홈플러스 기존 임직원에 대한 수천억 원대 위로금 지급을 부담하는 조건을 내걸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업계에서는 MBK파트너스가 7조 원 이상의 인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 같은 가격이 확정될 경우, 2007년 옛 LG카드 인수 가격인 6조 6700억 원을 넘어서는 국내 인수·합병 역사상 최고액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매각 대금은 영국 파운드화 기준으로 산정돼 환율 변동에 따라 일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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