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캡틴 최준석이 통산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최준석은 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두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통산 1000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이는 역대 74번째 기록이다.
2002년 롯데에서 데뷔한 최준석은 2006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했다. 이후 2009년 개인 첫 한 시즌 100안타를 기록했고 2011년까지 3년 연속 100안타 이상을 때려냈다. 지난해엔 FA 계약을 통해 친정팀 롯데로 복귀해 106안타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 128번째 안타를 날리며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krsum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