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야수 권용관이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권용관은 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3회말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때렸다. KIA 선발 양현종의 4구 한가운데 몰린 139km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포로 장식했다. 시즌 5호 홈런이다.
권용관은 2회 수비에서 투수 배영수의 2루 견제구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범했다.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곧 이어진 공격에서 솔로 홈런으로 만회했다. 지난달 30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waw@osen.co.kr

청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