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27, SK 와이번스)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이재원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1-3으로 맞서던 8회초 1사 2루에 나온 이재원은 장원준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까지 세웠다.
경기는 8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SK가 두산에 3-3으로 맞서 있다. /nick@osen.co.kr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