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김태형 감독 "지금 분위기 이어가면 좋을 것"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9.02 21: 47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를 제압하고 5연승으로 팀의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8회말 터진 오재원의 결승타를 묶어 6-3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거둔 3위 두산은 67승 50패가 됐다.
경기 직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원준이는 실투 하나 빼고는 경기 내용 면에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그리고 결승타를 친 주장 재원이가 돌아오면서 팀의 짜임새도 좋아지고 분위기도 뭉치는 효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를 잘 풀어나갔기 때문에 5연승을 할 수 있었다. 지금 분위기를 이어나가면 좋은 결과가 올 것 같다"며 팀에 연승을 바친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두산은 오는 3일부터 마산에서 2위 NC와 2연전을 벌인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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