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내야수 플로리몬 승격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9.03 05: 07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야수 페드로 플로리몬을 3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메이저리그 계약, 승격 시켰다고 발표했다.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완 투수 데올리스 게라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 게라는 무릎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 돼 있었다.
플로리몬은 지난 달 20일 지명할당 대상으로 발표됐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연장 15회에 끝내기 3루타를 날린 다음 날이었다. 
피츠버그는 2일 현역 로스터 확대와 함께 6명을 메이저리그 현역 로스터에 포함시켰지만 플로리몬은 제외했다. 지명할당 선수는 (비즈니스 데이로)10일이 지나야 다시 40인 로스터에 들어올 수 있다는 규정 때문이었다.

지난 해 11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한 플로리몬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19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유격수와 2루수 수비가 가능하다. 로스터 확대와 함께 메이저리그에 올라왔어도 대수비나 대주자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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