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용덕한, 등번호 23번 변경 "분위기 쇄신"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9.03 18: 22

NC 베테랑 포수 용덕한(34)이 등번호를 바꿨다.
용덕한은 3일 마산 두산전을 앞두고 등번호를 기존 52번에서 23번으로 변경한 뒤 등록했다. 내야수 황윤호가 기존에 쓰던 23번을 용덕한에게 넘겨주는 대신 용덕한이 사용하던 52번과 맞바꿨다.
NC 구단 관계자는 "용덕한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등번호를 바꿨다"고 밝혔다. 지난 6월 kt에서 NC로 트레이드돼 온 용덕한은 올 시즌 72경기 타율 2할3푼4리 29안타 1홈런 13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NC는 이날 우완 투수 박명환과 좌완 투수 노성호를 1군 엔트리에 올렸다. 그 대신 사이드암 박진우와 좌완 손정욱이 말소됐다.
박명환은 올 시즌 1군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6일 엔트리 말소 후 89일만의 1군 복귀.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11경기 2승4패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했다.
좌완 유망주 노성호도 모처럼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6월18일 1군 말소 이후 77일만의 재등록이다. 1군 성적은 10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4.29.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10경기 2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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