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승엽(39, 삼성)이 21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이승엽은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6번 지명타자로 출전, 세 번째 타석이었던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광은을 상대로 1루수 맞고 우익수 앞으로 흐르는 안타를 쳐냈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7월 30일 대구 NC전 이후 2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이승엽의 개인 최다 기록이다. 삼성은 5회 현재 9-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skullbo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