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현석, 1군 첫 안타 홈런포 장식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9.03 20: 46

SK 포수 이현석(23)이 1군 무대 첫 안타를 홈런포로 장식했다.
이현석은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0-14로 크게 뒤진 7회 차우찬을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쳐냈다. 이날 이재원을 대신해 5회부터 포수 마스크를 쓴 이현석은 자신의 1군 데뷔 첫 경기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연결시키는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겼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던 차우찬의 초구 144km 빠른 공을 받아쳐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을 만들어냈다.
동국대를 졸업한 이현석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SK의 1차 지명을 받은 포수다. 올 시즌 2군에서는 44경기에서 타율 2할5푼2리, 1홈런, 12타점을 기록한 뒤 엔트리 확대에 맞춰 지난 1일 등록됐다. /skullboy@osen.co.kr

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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