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결승타’ 장성우, “이숭용 코치님 조언 적중”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9.03 22: 00

kt 위즈의 10년을 책임질 포수 장성우가 안타 두 방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장성우는 3일 잠실 LG전에 6번 타자겸 포수로 선발 출장, 7회초 동점 적시타와 9회초 역전 결승타를 날렸다. 장성우는 7회초에는 소사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날렸고, 9회초에는 임정우에게 리드를 가져오는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장성우의 멀티히트 활약으로 kt는 LG를 3-1로 꺾고 시즌 전적 44승 77패가 됐다.

경기 후 장성우는 “오늘은 저마노와 조무근과의 호흡이 매우 좋았다. 타석에 들어서기 전 이숭용 코치님이 평소와 다르게 짧게 치라고 주문하셨는데 정확히 들어맞았다”며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가장 무서운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