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팀으로는 보기 드물게 남녀 혼성팀인 중국 '헌터스'가 베인글로리 프리미어리그서 4강 티켓의 두번째 주인이 됐다.
헌터스는 3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 '베인글로리 프리미어리그' C조 5회차 경기서 레이드를 가볍게 제압하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먼저 선취점을 뽑아낸 건 레이드 였지만 경기 운영 자체에서 헌터스가 레이드를 짜임새있게 공략했다. 헌터스 공격의 핵은 '갓파더'. 자신의 애병 중 하나인 링고를 잡은 '갓파더'는 한 타가 벌어지는 족족 학살극을 벌이면서 1차 포탑까지 깨뜨렸다.

LOL로 치면 내셔남작의 바론버프같은 크라겐의 주인은 당연히 한 타서 거듭된 승리를 거둔 헌터스쪽이었다. 크라겐을 대동한 헌터스는 그대로 레이드를 밀어내면서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앞서 열린 경기서는 무적함대가 빅토리우스를 갱스터즈가 VAP를 제압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