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대세론을 만들어가고 있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8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 각 부문 8월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우수선수(MVP)로는 앤드루 매커친(피츠버그), 이달의 투수로는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가 선정된 가운데 강정호의 대상으로 관심을 모으는 이달의 신인은 브라이언트에게 돌아갔다.
브라이언트는 8월 타율 3할3푼, 출루율 4할2푼2리, 장타율 0.620, 7홈런, 20타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브라이언트는 7월 한 달 동안 타율 1할6푼8리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으나 8월 들어 이런 부진을 씻어내며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운 명성을 선보였다.

브라이언트는 3일까지 올 시즌 123경기에서 타율 2할6푼9리, 출루율 3할6푼9리, 장타율 0.487, 22홈런, 8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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