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탈보트,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날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9.04 11: 40

한화 이글스 우완 미치 탈보트가 연패 탈출에 나선다.
탈보트는 4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예고됐다. 올 시즌 성적은 25경기 8승9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 중이다. 마지막 승리가 어언 두 달 전인 7월 2일 KIA전 5이닝 5실점. 이후 9경기에서 5패 만을 안았다. 팀도 전날 연장 접전에서 패해 2연패에 빠져 있다.
탈보트는 전반기 18경기에서 8승5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했는데 후반기에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도 4패 만을 안고 있다. 크게 다라진 것이 없지만 팀이 필요로 하는 승리와 크게 연관을 맺지 못하는 모습. 시즌 초반 에이스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그의 넥센전 성적은 좋다.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해 올 시즌 상대한 9개 팀 중 가장 평균자책점이 낮다. 그가 팀과 자신의 연패를 모두 끊어낼지 주목된다.
넥센 선발은 좌완 오재영이 나선다. 올 시즌 4번째 등판이다. 성적은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5.87. 선발로는 지난달 28일 롯데전 4⅓이닝 4실점 이후 2번째 출격. 당시 승리한 팀은 지금까지 6연승을 이어오고 있다. 오재영은 팀의 연승 잇기 미션에 도전한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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