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이스 유희관이 다승 단독 1위에도전한다.
유희관은 4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시즌 17승 사냥에 나선다.
유희관은 올 시즌 두산의 최고 에이스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16승4패 평균자책점 3.14로 활약 중이다.

국내 투수 중 가장 많은 163⅓이닝을 소화하며 15차례 퀄리티 스타트로 꾸준함을 자랑하고 있다. WHIP 역시 1.18에 불과하다. NC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와 나란히 16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랭크돼 있는 유희관은 이날 단독 1위 등극에 도전하게 됐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3번째 등판. 이전 2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이었던 6월14일 마산 경기에서는 6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NC에서는 이재학이 선발로 나선다. 올해 23경기 8승5패1홀드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8월 5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4.08로 활약했다. 두산 상대로는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6.10으로 부진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