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역대 27번째 1000탈삼진 등정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9.04 18: 37

SK 에이스 김광현(27)이 KBO 리그 역대 27번째로 1000탈삼진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김광현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세 타자(박한이 박해민 나바로)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전날까지 997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던 김광현은 탈삼진 1000개를 채웠다.
이로써 김광현은 역대 27번째로 10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통산 최다 기록은 은퇴한 송진우(한화, 2048개)가 가지고 있으며 현역 선수로 1000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3일 기준으로 박명환(NC, 1418개), 배영수(한화, 1290개), 임창용(삼성, 1276개), 장원삼(삼성, 1029개), 장원준(두산, 1023개), 윤석민(KIA, 1006개), 그리고 김광현까지 7명이다.

SK 선수로서는 김원형 현 SK 투수코치(통산 1246개)가 2004년 기록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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