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내야수 윤완주가 프로 첫 홈런을 날렸다.
윤완주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14차전에 도중 교체멤버로 들어가 세 번째 타석에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3회말 박준태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윤완주는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5회에서도 2사2루에서는 2루 땅볼에 그쳐 득점타를 날리지 못했다.

그러나 0-4로 뒤진 8회 1사후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2구 가운데 아래쪽 투심을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10m짜리 홈런을 날렸다. 지난 2012년 입단 이후 첫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KIA는 1-4로 추격했다. /sunny@osen.co.kr
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