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이종운 감독, "레일리 특급호투였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9.04 21: 57

롯데가 파죽의 4연승을 구가하며 가을야구 가능성을 높였다.
롯데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8이닝 1실점 역투와 찬스를 놓치지 않는 응집력을 과시하며 4-1로 승리했다. 4연승을 거둔 롯데는 KIA를 7위로 밀어내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롯데는 3회1사후 상대 중견수의 실수로 평범한 타구가 2루타가 되면서 기회를 잡았고 2득점으로 연결시켰다. 5회에서도 아두치의 적시타와 오승택의 좌월 2루타로 두 점을 보탰다. 레일리는 8회까지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경기후 이종운 감독은 "레일리의 특급 호투였다. 타선이 찬스에서 더 많은 점수를 못낸 것이 아쉽지만 수비와 불펜이 좋은 역할을 했다. 이성민이 위기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한 것도 좋은 요소였다"고 말했다./sunny@osen.co.kr
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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