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NC에 설욕하며 2위 전쟁에 불을 지폈다.
두산은 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원정경기를 5-2 승리로 장식했다. 전날 4-15 대패를 설욕한 3위 두산은 2위 NC와 격차를 다시 1.5경기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선발 유희관이 경기를 잘 운영하면서 좋은 피칭을 했다. 타자들도 찬스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차곡차곡 달아나는 득점을 했던 것이 승인이다"고 말했다.

두산은 5일 대전에서 한화와 원정 2연전을 갖는다. 5일 경기 선발로 두산은 좌완 이현호를 선발 예고한 가운데 한화에서는 송창식이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