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 뢰브, "우리의 유일한 목적은 승리였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9.05 08: 12

 "우리의 유일한 목적은 승리였다."
독일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D조 조별리그 7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서 두 골을 터트린 마리오 괴체의 맹활약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한 독일은 승점 16으로 2위 폴란드(승점 14)를 따돌리고 D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로써 독일은 지난해 10월 폴란드 원정에서 당했던 0-2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당시 독일은 역사적 라이벌이자 악명 높은 폴란드 원정서 19번째 맞대결 만에 처음으로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도 승리에 한껏 고취된 모습이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서 "지난해 우리는 폴란드와 매우 안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안방에서 반드시 이겨야 했다"며 "우리의 유일한 목적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반적으로 팀 플레이에 초점을 맞춰 경기를 펼친 것이 정말 만족스럽다"며 "폴란드의 유일한 찬스는 우리의 실수로부터 나왔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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