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로 성격 파악하고 범죄까지 예방한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9.06 07: 40

대표적인 SNS인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르는 것만 봐도 사람을 파악할 수 있는 툴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연구한 온라인 툴에 대해 다뤘다. 이를 통해 특정 인물이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른 것을 분석해 그 사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영국의 과학자들은 이것으로 잠재적인 범죄자들을 관찰하고 범죄도 예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른 정보 없이 '좋아요'를 누른 데이터를 토대로 특정인의 성별은 물론 지능, 정치와 종교적 성향, 삶의 만족도와 성적 취향까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교육 수준과 인간관계를 비롯한 여러 가지를 파악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섯 가지 성격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5가지는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증이다. 이 5가지가 어떤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사실이라면 이 프로그램은 사람의 자세한 성격까지 알 수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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