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가 쾌조의 3연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동부는 5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KCC 아시아프로농구챔피언십 3차전에서 중국 CBA 2위팀 랴오닝을 62-51로 물리쳤다. 3연승을 달린 동부는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랴오닝은 1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동부는 6일 결승전에서 모비스를 만날 것이 유력하다.
CBA 2위 랴오닝은 외국선수를 선발하지 않은 정상전력이 아니었다. 215cm의 센터 한 데준과 NBA 서머리그출신 허 티엔주가 주축이었다. 동부는 1쿼터부터 라샤드 제임스와 김종범이 활약하며 19-11로 리드를 잡았다.

제임스는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득점을 쌓아나갔다. 김주성도 24분을 뛰면서 9점으로 활약했다. 동부는 특별한 위기 없이 62-51로 승리했다. 제임스는 15점을 올렸고, 두경민도 12점으로 활약했다. 허 티엔주는 20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