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스나이너(33, 넥센)가 SK의 추격을 멀찌감치 따돌리는 시즌 21호을 기록했다.
스나이더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앞선 6회 2사 1루에서 SK 세 번째 투수 박민호를 상대로 우중간 투런포를 때려냈다. 시즌 21호.
이미 3회 적시타를 기록했던 스나이더는 이 홈런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넥센은 3회 연속 5안타로 4점, 5회 1점을 낸 것에 이어 6회 스나이더의 투런포까지 터지며 7-0의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skullbo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