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승' 임기준, "백용환 리드 좋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9.05 20: 22

임기준(KIA)이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임기준은 5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KIA는 선발 임기준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4-0으로 꺾고 연패를 마감했다.
임기준은 경기 후 "백용환 선배의 리드가 좋았고 감독님께서 여러 차례 기회를 주셨는데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해 죄송했다"며 "첫 타자 박한이에게 볼넷을 내주고 긴장한 나머지 내 공을 못 던졌는데 이후 조금씩 편해지기 시작했다"고 첫 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번 삼성전서 경기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가 3회 무너졌는데 최대한 차분하게 던지려고 노력했다"며 "야수들이 수비에서도 도움을 준 덕에 이길 수 있었다. 경찰청 시절부터 오준혁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오늘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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