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일 만의 선발승’ 이명우, “연승 이어가 기쁘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9.05 20: 41

롯데 자이언츠 좌투수 이명우가 선발승에 성공, 팀의 5연승과 5위 사수를 이끌었다.
이명우는 5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 80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2실점으로 자기 몫을 다하며 선발승에 성공했다. 이명우의 선발승은 2010년 4월 22일 사직 KIA전 이후 1962일 만이다. 롯데는 9-4로 LG를 꺾고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정조준하고 있다.
경기 후 이명우는 “5년 4개월 만에 선발승이라고 해도 특별히 기쁘거나 좋은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이겨서 좋고 팀이 연승을 이어가서 기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5이닝은 던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닝에 집중했고 목표를 이뤄서 기쁘다. 야수들의 도움에 감사하고 중열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동료들의 도움으로 선발승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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