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사냥에 나선다.
두산 외국인 투수 앤서니 스와잭(30)이 한화를 상대로 5승에 도전한다. 스와잭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지난 6월 유네스키 마야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두산에 합류한 스와잭은 13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하고 있다. 데뷔 초 적응기를 거쳐 점차 안정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전반기 7월까지는 7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7.22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8월에는 이후 6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안정감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잠실 NC전에서 8⅓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최고 투구를 했다. 최근 3경기에서도 3실점 이하 투구를 펼쳤다.
가장 최근이었던 1일 잠실 SK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 7월8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한화에서는 신인 우완 김민우가 선발등판한다. 시즌 31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대전 넥센전에서 구원으로 1⅔이닝 24구를 던진 김민우는 하루만 쉬고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