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전력의 스페인이 쾌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누에보 카를로스 타르티에레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유로 2016 예선 C조 7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페드로, 디에고 코스타, 다비드 실바가 최전방에서 골사냥에 나섰다.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파브레가스가 중원을 책임졌다. 호르디 알바, 세르지오 라모스, 피케, 후안 프란이 수비를 서고 카시야스가 골문을 맡았다.

초반부터 스페인이 압도한 경기였다. 특유의 패싱플레이를 앞세운 스페인은 전반 5분 만에 실바의 패스를 알바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스페인은 무려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중원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전반 29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코스타가 받아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이니에스타는 깔끔한 마무리 골을 터트려 스페인의 낙승을 이끌어냈다. 후반전에도 스페인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스페인은 후보를 대거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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