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를 유로2016 본선으로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산 마리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16 조별예선 E조 7차전서 산 마리노에 6-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7전 전승을 기록한 잉글랜드는(승점 21) 예선 3경기를 남겨 두고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루니를 원톱에 배치한 잉글랜드는 바디, 바클리, 옥슬레이드 채임벌린이 뒤를 받쳤다. 잉글랜드는 전반 13분 만에 루니가 페널티킥을 넣었다. A매치 49호골을 뽑은 루니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전반 30분 산 마리노 브롤리가 자책골까지 범했다.

후반전 잉글랜드는 바클리, 월콧, 케인이 추가골을 터트려 낙승을 거뒀다. 월콧은 멀티골의 주인공이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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