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29, 제니트)의 결승골이 브라질을 살렸다.
브라질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레드불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친선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9일 미국과 한 판을 앞두고 있다.
생각보다 저조한 경기력이었다. 4-2-3-1 포메이션의 브라질은 헐크를 최전방에 세우고 더글라스 코스타, 루카스 리마, 윌리안이 뒤를 받쳤다. 루이스 구스타부와 페르난디뉴가 중원을 맡고 다비드 루이스, 마르셀루, 미란다, 다닐로가 포백을 섰다. 마르셀루 그로헤가 골키퍼로 나섰다.

브라질은 전반 10분 카카의 패스를 받은 헐크가 선제골을 터트려 1-0으로 앞서나갔다. 브라질은 점유율에서 우세하며 유리한 경기를 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해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브라질은 한 골 차 승리에 만족하며 경기를 마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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