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십 드리미치의 맹활약에 힘입어 스위스가 역전승을 챙겼다.
스위스는 6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장크트 야콥 파크에서 치러진 유로2016 예선 E조 조별리그 7차전에서 슬로베니아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스위스는 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치열한 경기를 펼치던 스위스는 전반 막판 슬로베니아에 2골을 허용했다. 전반 45분 밀리보예 노바코비치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추가시간 보스티안 체사르가 추가골을 터트린 슬로베니아는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스위스는 대 반격에 나섰다. 후반 35분 요십 드르미치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 올린 스위스는 후반 39분 발렌틴 스토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스위스는 후반 추기시간 드리미치가 역전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역전승을 챙겼다. /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