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STL전 3타수 무안타… 타율 .287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9.06 08: 1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8푼9리에서 2할8푼7리로 소폭 하락했다.
1회 강정호는 2사 1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를 상대로 5구째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2사 2루에서는 3구째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에는 1사 후 초구를 건드려 2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강정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2사 후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으나 스탈링 마르테의 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팀은 전날 4연패를 끊은 보람 없이 다시 1-4로 패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통계전문사이트 '베이스볼 서전트'에 의하면 30타석 기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95마일 이상 공을 가장 잘 대처한 타자였다. 강정호의 95마일 이상 공에 대한 타율은 4할7푼7리였다./autumnbb@osen.co.kr
세인트루이스(미국)=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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