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신예투수 박세웅(20)이 팀 6연승을 바라보며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5차전에 선발투수로 박세웅을 예고했다.
박세웅은 올 시즌 26경기(18경기 선발 등판) 99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9패 평균자책점 5.78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 성적도 26⅓이닝 0승 2패 평균자책점 5.81로 빼어나진 않다. 그러나 지난 8월 19일 LG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 자기 몫을 다했다. 또한 지난 7월 25일 KIA전 이후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소화, 선발투수로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 달 동안 선발승이 없는 박세웅이 LG전 좋은 기억을 살려 팀의 6연승까지 이끌지 주목된다.

반면 LG는 루카스 하렐을 선발투수로 올린다. 루카스는 올 시즌 28경기 142⅓이닝 8승 9패 평균자책점 4.93을 올리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4경기 23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승 투수인 루카스가 9승에 성공, 두 자릿수 승 가능성을 높일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9승 5패, 롯데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